한달전부턴가? 가끔씩 이유 모르게 엄청 긴장될때가 있었어요 불안할때도 있었고 무슨 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계속 긴장되고 몸으론 손이 떨고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보면 멀쩡하고 누가 저한테 잔소리하거나 불편한 사람 만나면 왠지 모르게 숨이 턱 막히고 숨이 잘 안 쉬어지고 심장이 빨리 뛰어요 사람들도 다 못 믿겠고 남들이 하는 말들이 다 거짓말같고 눈물이 막 나올때도 있어요 이유없이 오열할때도 있고 잠도 설칠때도 있고 그리고 남들한테 약간 불쌍한 척 보이고 싶다고 하야하나 저도 절 잘 모르겠고 제가 제 자신마저 속이고 있는 거 같고 하루하루가 너무 허무하고 제가 너무 쓸모없는 것 처럼 느껴져요 뒤늦은 사춘긴가요
ㄷ따로 뭐하는일이 없으면 죄책감 느ㄱ끼는 걸 수도 있음
갑자기 오랫동안 하던 일을 관둔 거니까 불안할 수 밖에영
적절하게 할 일을 만들어서 하고요
마음 편하게 해주는 사람 만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