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08년생입니다 체대 준비한다고 내신 수학 버리고 다른 과목만 3등급으로 챙기다가 진로가 틀어졌습니다. 수학포함 내신은 너무 낮아서 지금부터 교육과정이 바뀐 2028수능을 준비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준비한다면 지금부터 어떻게 뭘 공부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 2028 수능 체제에 대한 이해

2028학년도 수능은 현 고1(2009년생)부터 적용이지만, 2008년생도 재수·삼수 형태로 볼 수 있어요. 주요 특징은:

  • 통합형 수학이 아니라, 기초/일반/심화 트랙으로 나뉘는 선택 구조 강화

  • 국어·수학 모두 난이도 완화 및 선택권 확대

  • 내신 반영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지만, 정시 비중은 계속 커지는 추세

즉, 내신이 약하더라도 수능으로 승부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요.

2. 지금 상황에서 수능 준비 전략

수학을 버리고 온 공백이 문제인데, 지금부터라도 접근 방법을 잘 잡으면 늦지 않았습니다.

(1) 수학

  • 목표: “최저선”을 확보 → 4~3등급 이상

  • 방법:

  • 중3~고1 개념(기초함수, 방정식, 도형)을 EBS 수능특강 기초/유형 교재로 다시 시작

  • 개념 → 유형 → 기출 순으로 반복

  • 수학이 취약하니, 처음엔 개념+문제풀이를 영상 강의와 병행하는 게 효율적

(2) 국어

  • 문학: 작품 이해 + 기출 분석

  • 비문학: 매일 1~2지문 읽고 시간 안배 훈련

  • 독서 습관 → 글을 빨리, 정확히 읽는 연습 필수

(3) 영어

  • 절대평가라서 2등급 안정권 이상 확보 필요

  • 매일 듣기·독해 꾸준히 → 수능 특강/완성 + 모의고사 실전 적용

(4) 탐구

  • 본인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 (사회/과학 중 택2)

  • 암기+이해 균형 맞춰서 2년 이상 장기 계획

3. 공부 루틴 예시 (2024~2028 로드맵)

2024~2025 (고2~고3 전반)

  • 수학: 중학교~수1, 수2 기본 개념 마스터

  • 국어·영어: 매일 꾸준히 문제 풀이

  • 탐구: 기초 개념 학습 시작

2026 (재수 시점)

  • 수학: 기출 전면 돌입

  • 국어: 실전 모의 90점 이상 목표

  • 탐구: 심화 + 기출

2027~2028

  • 전과목 실전 모의고사 위주 → 시간 관리·오답 분석 집중

  • 목표 대학 맞춤 전략 (정시 vs 수시 병행 여부)

4. 현실적인 조언

  • 내신이 약하다면, 정시 위주로 방향을 잡는 게 현실적입니다.

  • 수학이 발목을 잡지 않도록 **“최저선 확보 전략”**이 핵심이에요.

  •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